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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제트 여객기 본격 상용화 ·· 中 3대 항공사 모두 ARJ21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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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중국 3대 항공사, 첫 상용 제트 여객기 ARJ21 도입
  • 중국산 제트 여객기의 본격적인 상용 비행으로 항공기 개발 속도 가속화 전망

중국산 제트 여객기의 상용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 세계 민간 제트 여객기 시장은 미국의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0석 내외 항공기 시장에는 봄바디어엠브레어라는 강자가 있다.

이에 일본, 러시아, 중국이 각각 상용 제트 여객기 개발에 뛰어들었고 러시아는 이미 SSJ-100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간 반면 일본은 스페이스제트 개발이 수차례 지연되면서 완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한 축은 중국으로 90석 규모의 ARJ21 기종을 개발했지만 중국 이외 국가에서는 형식증명 획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08년 초도 비행에 성공했지만 중국 내 일부 항공사에는 2015년이 되어서야 인도되었다. 하지만 쳉두항공, 칭기즈칸항공 등 소규모 항공사에서만 극히 일부 운용되면서 중국이 자신 있게 내세울만한 실적은 보여주지 못했었다.

 

arj21-southern.jpg
중국남방항공 ARJ21

 

그러나 올해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을 대표하는 3대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등 대형 항공사에서도 운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ARJ21 기종을 각각 한 대씩 도입해 중국국제항공(Air China)이 7월 10일,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이 7월 15일 각각 상용 비행을 시작했다. 동방항공도 상용 비행을 준비 중에 있다.

이들 3대 항공사는 모두 35대씩 주문한 상태로 순차적으로 도입해 중국 국내선에서 우선 운용할 예정이다. 미국 FAA나 유럽 EASA 등에서 형식증명을 획득하지 못해 실질적으로 아직 외국 수출이나 운항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ARJ21을 개발한 COMAC사는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190석 규모의 C919, 280석 규모의 C929를 각각 개발 중에 있다. 세계 2대 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은 광대한 자체 시장을 바탕으로 상용 항공기 시장에서도 개발 경쟁력을 키워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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