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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19' 마일리지 제도 개편 시행 2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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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개편 시기 연기 ·· 코로나19 사태 고려
  • 2021년 4월 시행에서 유예기간 2년을 추가해 2023년 4월로 연기
  •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수요 급감으로 소비자 이용기회 사라져 주장

대한항공이 계획했던 마일리지 제도 개편 시기를 연기했다.

작년 12월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적립, 공제율 변경, 우수회원 등급 개편을 확정하고 올 4월부터 적용에 들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해외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마일리지 역시 소진할 기회가 사라진 점을 감안해 마일리지 제도 개편 시기를 늦추기로 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오늘(6일) 홈페이지를 통해 금년 4월 시행 예정이던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의 유예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해 2023년 4월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기준의 변경은 2021.4월 부에서 2023.4월 부로 변경 시행
  • 새로운 우수회원 제도에 따른 회원 등급 및 혜택은 2023년 실적을 기준으로 2024.2월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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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제도의 변경이 있을 때 유예기간을 둔다. 변화 이전의 기준에 맞춰 소진하거나 이용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작년 초 발발한 코로나19 사태는 전세계를 강타했고 특히 항공업계는 파산이라는 표현이 너무 익숙해질 정도로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항공수요 특히 국제선 항공여행은 아주 특별하거나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어려운 시기가 됐다. 마일리지 소진 역시 사용할 기회가 거의 사라져 버렸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제도 개편을 통해 사용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거리'로 변경했다. 단거리 구간 이용시 보너스 항공권 구매에 필요한 마일리지가 다소 감소하지만 장거리 노선의 경우에는 오히려 늘어난다. 제도가 변경되기 전에 장거리 구간 항공권 구매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려고 했던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기회를 찾기 어려워졌다.

지난해 말 소멸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한 대한항공은 이번 마일리지 제도 개편 시행시기 역시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연기한 것으로 관측된다.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연기 내용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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