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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홍대에 기내식 카페 연다 ·· 승무원 직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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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제주항공, 홍대에 카페를 내고 기내식 판매 서비스
  • 5월부터 약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
  • 가정간편식 형태로 기내식 온라인 판매도 검토

제주항공이 다음달 홍대 지역에 기내식 카페를 오픈한다.

제주항공은 5월부터 약 3개월간 마포의 AK&홍대 1층에 제주항공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여행맛)'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기내식 카페에서는 불고기덮밥, 흑돼지덮밥, 파쌈불백, 승무원 기내식 등 실제 현장에서 제공되던 기내식을 승무원들이 직접 서빙하며 제공할 예정이다.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도 판매하는 이 기내식 카페에는 약 10여 명의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이 직접 참여, 운영하게 된다.

기내식과 커피 등 음료 판매 외에도 제주항공 기념품(굿즈)도 판매하고 기내에서 선보였던 기내 특화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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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카페 서비스 교육중인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가정간편식(HMR)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가정간편식은 직접 조리하지 않아도 되는 거의 다 만들어진 식사 형태로 집에서 간단하게 데우면 취식할 수 있는 식사라고 할 수 있다. 진에어가 지난해 말 실제 기내식은 아니지만 지상에서 판매용으로 특별하게 구성해 온라인 판매하고 있는 지니키친 더리얼이라는 가정간편식과 유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국내외 항공사들은 급격히 사라진 여객 수요로 파산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목적지 없는 관광 비행편 운영은 물론 기내식을 비행 중이 아닌 지상에서도 맛볼 수 있는 가정간편식 판매 등 현금 확보를 위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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