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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셀프 업그레이드, 실랑이 끝에 항공기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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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기내에서 마음대로 비즈니스클래스에 앉았다가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항공기가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 공항(EWR)을 이륙해 이스라엘 텔아비브(TLV)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90편 여객기가 회항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약 절반 가량인 123명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이 비어 있자 이코노미클래스에 앉았던 이스라엘인 승객 2명이 이륙 직후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으로 옮겨 앉았다. 셀프 업그레이드를 시전한 것이었다.

객실 승무원은 비즈니스클래스 구매 승객이 아니므로 본래 구매한 좌석인 이코노미클래스로 되돌아갈 것을 요청했지만 이들은 승무원의 말을 무시하고 자리를 옮기지 않았다. 결국 승무원과 승객 사이에 실랑이는 지속됐고 점차 언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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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보고 받은 기장은 해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캐나다 국경 인근에서 항공기를 되돌려 이륙 약 2시간 50분 만에 처음 출발했던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되돌아왔다.

기내에서 소란을 벌인 이 승객 2명은 경찰에 인계됐고 조사에 들어갔다.

헐... 자리 비었다고 마음대로 앉는 게 아닌텐데,.... 뭐지? 좀 더 편한 자리 앉아 가려다가 유치장에 갖혀 버리겠네.. 요즘 미국이 항공 보안 위반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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