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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그룹, 에어인디아 인수절차 마무리 … 69년 만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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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타타그룹, 인도 국영 에어인디아 인수 절차 마무리
  • 69년 만에 되찾아 … 1932년 설립했지만 1953년 국영화
  • 창업자 JRD Tata 시절 에어인디아는 아시아 최고 일류 항공사 평가받아

인도 타타그룹이 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를 인수했다.

28일, 타타그룹 지주사인 타타선스는 에어인디아에 대한 인수작업을 27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타타그룹은 69년 만에 에어인디아를 되찾았다.

1932년 타타항공(Tata Airlines)을 설립, 에어인디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급성장해 인도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존재가 됐다. 1953년 국유화되면서 타타그룹을 떠났다가 이번 인수로 무려 69년 만에 다시 돌아온 셈이 됐다.

타타그룹은 에어인디아 지분 100% 인수를 위해 1천800억 루피(한화 약 2조9천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JRD Tata
창업자 JRD Tata

 

에어인디아는 창업자 JRD Tata의 경영 하에 아시아 일류 항공사 지위에 올랐지만 1977년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명성은 퇴색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면서 부실해지기 시작했고 2007년 이후로는 단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인도 정부는 2017년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말 타타그룹에 매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타타그룹은 기존에 보유 중인 비스타라, 에어아시아 인디아와 함께 에어인디아, 그리고 자회사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까지 품에 안으면서 인도 최대 항공그룹 위치로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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