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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인도네시아, 파산 모면 … 96억 달러 채무조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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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 약 96억 달러 채무조정안 승인으로 파산 면해
  •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타격 입어, 지난해 12월 파산보호 신청

인도네시아 대표 항공사인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이 파산을 면하게 됐다.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PT Garuda Indonesia)는 지난 17일 채권단 95% 이상이 참석해 2/3 이상 다수결로 96억 달러(142.4조 루피아)에 달하는 채무 재조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대 60억 달러에 달하는 항공기 제조사, 리스업체, 기타 채권자들이 보유한 채권은 9년 만기 6.5% 금리의 8억2500만 달러 채권과 3억3천만 달러 주식으로 전환되고, 나머지 은행, 국영기업 등이 보유한 채권은 원금감면 없이 0.1% 22년 만기 채권으로 전환된다.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파산 위기 면한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가루다항공은 지난해 6월 이슬람채권 이자 지급이 불가능해지면서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그해 11월 국영기업부 차관은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은 '기술적으로 파산' 상태라며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구조조정 과정을 통해 부채를 60% 이상 줄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가루다항공에 2023년까지 총 8조5천억 루피아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계획을 승인했으나 올해 조 1조 루피아 지출 이후 추가 자금 투입을 중단하고 채무 구조조정안을 예의주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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