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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분기 흑자, 하지만 부분 자본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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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매출·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43% 증가
  • 유가 급등, 고환율 탓에 당기손익은 적자 탈출 실패
  •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은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 감소
  • 재무구조는 악화 … 부채비율 악화, 부분 자본잠식에 빠져

아시아나항공이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은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매출 1조5249억 원에 2293억 원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6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 역시 43%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고 일상으로 회복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반적인 수익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에 있다.

하지만 유가급등과 강달러 등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며 당기손익 측면에서도 전년 대비 손실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흑자로 전환하는데는 실패했다.

 

아시아나항공 2022년 3분기 사업실적(단위: 원, 개별매출 기준)
구분 2021년 3Q 2022년 3Q 2022년 누적 (전년 대비 증감)
매출 1조360억 1조5249억 4조815억 (+48.3%)
영업손익 1603억 2293억 6175억 (-6%)
당기손익 - 2084억 - 1723억 - 2274억 (39.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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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사업실적의 주요 특징은 코로나19 기간 중 생명 동아줄 역할을 담당했던 화물 실적 비중이 다소 감소했다는 점이다. 여객 수요가 늘어나 전반적인 항공업계 여객기 운항이 크게 늘면서 화물 단가가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대폭 증가세를 보인 여객 수요 덕분에 여객사업 실적은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742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8.7%를 차지해 코로나 기간 이후 처음으로 여객 매출이 화물(680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을 넘어섰다.

하지만 부채비율은 전기(2분기) 대비 약 700%p 악화된 3781.67%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부분 자본잠식 상태(9.54%)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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