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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보잉에 최대 121대·48조 B787 항공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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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사우디, 총 48조 원에 이르는 거대한 항공기 주문 계약
  • 보잉 B787 기종 최대 121대 발주
  • 사우디, 신생 항공사 출범 비전 2030 계획 거대 항공 네트워크 구상

사우디 아라비아가 최대 370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항공기 주문을 냈다.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은 사우디 아라비아가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거액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잉의 전략 장거리 항공기종 B787 드림라이너 78대 구매 계약을 완료했고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43대도 추가되었다. 이들 항공기 계약 규모는 장부가로 370억 달러, 한화 약 48조 원에 달하는 거액의 계약이다.

신생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항공사 리야드항공(RIA, Riyadh International Airlines)이 39대 확정 발주에 옵션 33대 등 총 72대 규모이며, 또 다른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SV)이 39대에 옵션 10대 등 49대를 발주했다.

 

사우디아 B787 대량 발주

 

사우디 정부는 '비전 2030'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3억 3천만 명 항공 승객이 이용하는 항공 허브를 구축하고 연간 1억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 외에 국부펀드 PIF 자금을 투자해 신생 국영 항공사 리야드항공을 출범시켰다. 사우디아는 제다, 리야드항공은 리야드를 거점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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