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처구니 없는 티웨이항공 마케팅
- 고객에게 "헛수고"했다는 멘트 날려
티웨이항공이 "헛수고" 했다.
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맞춰 대학생을 상대로 여름방학 여행단을 모집하는 포스터에서 어처구니 없는 조롱성 문구로 온라인 상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최근 충북 청주, 대전의 일부 대학에 '이번 학기도 (헛)수고하셨습니다 티웨이로 떠나세요'라는 문구의 포스트를 부착했다.
이에 대해 "헛수고"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자기 스스로 자조적인 표현으로 사용한다면 그저 웃음으로 넘길 수 있겠지만 남이 이 말을 한다는 것은 '조롱'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다.
여론이 악화되자 티웨이항공은 포스터 문구를 변경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했던 것이라면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