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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아시아나항공 인수 2024년 완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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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아시아나 인수 시점, 기업결합심사 지연으로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연기
  • 공정거래법 지배구조 문제 해소 위해 인수 후 2년내 완전 통합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대한항공이 양사의 통합을 2024년까지 마무리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얼마 전 산업은행에 제출한 '인수 후 통합전략(PMI)'에 이같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인수 시점은 내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인수절차 완료시점으로 예상했던 올해 하반기보다는 다소 지연된 것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9개 국가에서 양사의 기업결합심사가 진행 중이지만 터키 외에는 아직 추가 승인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인수 시점을 최대 내년까지 미루고, 양사의 통합도 2년 후인 2024년까지로 정한 것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

 

양사의 통합을 인수 후 2년으로 계획한 것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의 지배구조 위반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지배구조상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구도가 된다. 여기까지는 아시아나가 한진칼의 손자회사가 되기 때문에 문제 없지만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IDT는 증손회사가 되면서 문제가 복잡해진다. 한진칼이 2년 안에 증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회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수 후 2년 이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하면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자회사로 나머지 증손회사들은 모두 한진칼의 손자회사가 되기 때문에 공정거래법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금호리조트와 금호티앤아이는 매각한다. 금호리조트는 오는 31일 2554억 원에 금호석유화학으로 인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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