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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보잉 항공기 순주문 '마이너스' 기록 ·· 사상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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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보잉, 2019년 항공기 순주문량은 '마이너스'
  • B737 MAX 항공기 사고, 운항 중단에 따른 불안감 등으로 주문 급감
  • 항공기 인도량, 2011년 이후 8년 만에 에어버스에 추월당해

보잉의 2019년은 사상 최악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한해 총 246대 신규 항공기 주문을 확보했지만 취소나 변경 등이 몰리면서 전체 순주문량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보잉을 최악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B737 MAX 사고 탓에 B737 항공기는 252대 주문 취소가 나오면서 지난해 순주문량은 -183대가 되었다. 이 외에도 B777X 기종 개발이 지연되면서 주문 취소가 다량 발생해 B777 기종 역시 순주문량은 -4대를 기록했다.

 

그나마 B787, B767 기종에서 주문을 다소 확보했지만 전체적인 순주문량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보잉 상용기 역사상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년 상업용 항공기 판매(주문) 실적

제조사 기종 전체 주문량
(Gross Orders)
주문 취소
변경
최종 주문량
(Net Orders)
보잉 B737(MAX 포함) 69 252 -183
B747 0 0 0
B767 26 0 26
B777 38 42 -4
B787 113 39 74
246 333 -87
에어버스 A220 118 55 63
A320(neo 포함) 796 142 654
A330 104 15 89
A350 113 81 32
A380 0 70 -70
1,131 363 768

 

airbus_boeing_2019.jpg

 

반면 에어버스는 순조로운 판매를 이어가며 순주문량은 전년(2018년)보다 다소 증가한 768대를 기록하며 보잉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에어버스 역시 초대형 항공기 A380 기종은 주문 취소가 70대로 사실상 단종 수순에 접어들었다.

항공기 인도량 측면에서도 보잉은 380대에 그쳐 에어버스의 863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나타냈다. 2011년 이후 항공기 인도량(생산량) 측면에서 우위를 보여왔던 보잉은 8년 만에 에어버스에 추월당하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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