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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임금 조정안 회사에 맡겨 ·· 위기 돌파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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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임금 협상 관련 조정안 회사에 위임
  • 2019년 말부터 협상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 노조, 더 이상의 지체는 노사 모두에게 불익, 회사 안정이 최우선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2019년 임금 협상과 관련하여 임금 조정안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

노조는 27일 노조 안내문을 통해 '일단은 우리의 일터 대한항공을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더 이상의 지체는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임금협상 기간 저희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보상이 될 만큼의 임금 인상을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우리가 처한 대외적인 현실이 녹록지 않음을 느낀다'면서 이번 임금 조정안 결정 위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회사를 상대로 작년 12월부터 2019년 임금 협상을 벌여왔다. 26일까지 8차례에 걸쳐 사측과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조종사 노조는 현재의 항공산업과 국가 경제의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서 더 이상의 소모적인 지체는 회사를 더욱 어렵게 한다고 판단하고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임금 협상의 최종 결정을 모두 회사에 위임한 것이다.

 

대한항공 사측은 작년 9월 이미 합의했던 일반직 노조와 비슷한 수준(총액 기준 2.5% 인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한공 관계자는 '현재의 항공업계 위기 상황을 노조와의 협력적 관계로 극복해 나가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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