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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코로나19 사태 속 1분기 2조 8천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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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루프트한자 1분기, 2조 8천억 원 순손실 기록
  •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 움직임 멈춰서면서 악화, 2분기는 더 심각할 전망

유럽 최대 항공사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지난 1분기 21억 유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원래대로라면 1분기 실적은 4월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해야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졌다. 대규모 손실이 명확한 가운데 금융지원 등 미래 대책마저 불확실할 경우 큰 타격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루프트한자 항공그룹은 독일 정부와 긴 줄다리기 끝에 5월 말 90억 유로(약 12조 원)의 금융지원을 확보해 한숨을 돌렸고 이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루프트한자는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부터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1분기는 그나마 도중에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았던 것이지만 2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악영향을 온전히 받을 수밖에 없어 충격은 더 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루프트한자에 따르면 4월 탑승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8.1% 감소했고 5월도 심각한 수준이다.

루프트한자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6월 중순부터는 항공기 운항편수를 확대할 예정이지만 현재의 위기 환경을 감안하면 수요회복은 더딜 것으로 예상, 구조조정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회사인 브뤼셀항공이나 오스트리아항공 역시 충격은 마찬가지여서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약 20~30%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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