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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소속 IAG, 상반기 약 6조 원 적자 ·· 4조 원 규모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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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유럽 항공그룹 IAG, 상반기 42억 유로 손실 기록 
  • 1만 2천여 인력 감축, 4조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 최대 주주 카타르항공 영향력 증가

영국항공이 소속된 IAG가 지난 상반기 사업 결과 42억 유로(약 6조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1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속 항공사 운항 대부분이 중단되면서 기록적인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2분기 여객 수요는 글로벌 이동 제한으로 인해 98% 급감하면서 기간 중 매출은 7억 3백만 유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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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기적인 항공 수요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영국항공, 이베리아항공 등이 다른 여타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대형, 노후 항공기를 중심으로 퇴출하며 몸집 줄이기에 들어갔다. 영국항공의 B747 항공기, 이베리아항공의 A340 기종 퇴역과 관련된 비용이 포함되며 기록적인 손실로 이어졌다. IAG는 비용 감축을 위해 약 12,000명 인력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

IAG는 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 27억 5천만 유로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본 확충을 위해 IAG 지분 25.1% 보유한 카타르항공이 대규모 투자하고 이사회에 2명을 추가할 예정이어서 IAG에 대한 카타르항공의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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