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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라, 델리-런던 장거리 노선 취항 ·· 국영 에어인디아 입지 좁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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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비스타라, B787 기종 도입으로 장거리 노선 취항 개시
  • 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 재정 위기, LCC 등이 장거리 네트워크 확장 분위기

인도 비스타라(Vistara)가 델리-런던 노선에 취항했다.

28일, 델리를 출발한 비스타라 소속 B787-9 항공기가 런던 히드로공항에 착륙했다. 

이 노선 취항은 영국과 인도가 맺은 트래블 버블 협약에 따라 10월 24일까지 주 3회 간격으로 운항하는 특별 논스톱 운항이다.

비스타라로서는 중단거리 노선을 넘어 장거리 노선으로 첫 취항이다. 

인도를 대표하는 국제선 항공사는 에어인디아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트에어웨이즈와 함께 FSC로 국제선을 양분했지만 제트에어웨이즈가 2019년 파산했다. 국영 항공사인 에어인디아는 2010년대 들어서면서 심해진 경영 위기 속에 겨우 연명하고 있는 상태다.

 

vistara.jpg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도 정부는 중장거리 국제선 점유율이 외국 항공사로 빼앗기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인지 자국 저비용항공사 등에 중장거리 노선에 적극 취항하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비스타라는 인도 최대 기업집단인 타타그룹싱가포르항공과 합작해 2013년 설립한 항공사로 FSC로 프리미엄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은 B737, A320 계열의 소형급 항공기를 운영했지만 얼마 전 B787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중장거리 노선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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