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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국내선 항공권 변경 수수료 철폐 ·· 코로나 사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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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美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권 변경 수수료 없애
  •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한 항공수요에 대응, 잦은 항공기 스케줄 변경에 따른 비용 부담 감소
  • 루프트한자도 취소, 변경 수수료 없애는 방향 추진

미국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국내선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철폐했다.

이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급감한 항공수요에 대응하고, 자주 변경되는 항공편 스케줄로 인해 커진 승객들의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30일 국내선 항공편에 대해 스탠다드 이코노미, 프리미엄 좌석의 경우 항공편 변경에 따른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대 200달러에 달하는 항공권 변경 수수료가 사라지게 돼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원래 항공편 변경이 불가능한 '베이직 이코노미' 항공권은 이번 수수료 철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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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변경 수수료는 저비용항공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수료 부과가 일반화되면서 나타났다. 항공권 운임을 대폭 낮춘 LCC 입장에서는 대체 수익 확보를 위해 대책 수익원이 필요했고 그동안 '공짜'라고 여겨졌던 수하물, 좌석 선택 등에도 각종 수수료를 붙이기 시작했다.

유나이티드 등 FSC들도 서비스 만으로는 LCC와의 경쟁이 어려워지자 항공권 가격 경쟁에 나서며 운임을 낮췄고 LCC와 유사한 방식으로 각종 수수료 등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FSC의 항공권 변경 수수료 역시 이런 움직임 중 하나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이번 항공권 변경 수수료 철폐는 미국 메이저 항공사 가운데서는 처음 시행한 것으로, 경쟁 FSC인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도 이런 움직임과 유사한 정책을 내 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독일 루프트한자도 31일, 앞으로 새로 구매한 항공권에 대해서는 취소, 변경에 대해 수수료 없이 무제한 허용하는 정책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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