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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코로나19 사태 속 국내 항공시장 거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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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8월 국내선 수송 실적 작년 수준 회복
  • 세계 각국의 방역 대책이 개선되고 두려움 감소돼 국내선 수요는 회복 조짐 보여
  • 항공업계, 파산 위기 속에서도 국제선 회복의 기대감 서서히 높아져

전세계를 패닉으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9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서서히 항공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

물론 국내선 구간에 대한 항공여행 수요에 한해서다.

러시아 국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는 지난 8월 국내 여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불과 0.4% 적은 규모로 말살 수준에 이르렀던 항공수요가 적어도 국내선에 한해서는 거의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

아에로플로트LCC 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에서 지난 8월 360만 명을 수송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불과 0.4% 감소한 수치다. 탑승률도 전년(92%)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87.6%로 매우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아에로플로트

 

올해 여름 러시아인들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해외 여행보다는 국내 여행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글로벌 입국 제한 등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 차선책으로 국내 여행을 택한 것이다. 흑해 지역 휴양 도시인 소치 공항에는 7월 96만 명이 이용했는데 이는 6월 이용객의 5배에 달하는 수치며 이전 수준보다도 13%나 더 많이 이용했다.

이제 세계 항공시장은 국내선을 중심으로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지금 당장은 국제선이 완전 오픈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국내선 항공수요가 살아난다는 것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방역이 개선되거나 질병에 대한 대비를 통해 두려움이 다소 줄어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 파산 위기 가운데서도 항공업계에는 국내선 수요 회복이라는 분위기가 국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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