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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식당 이어 시뮬레이터 유료 상품, 타이항공 '돈되면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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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타이항공, 다음달부터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 상품 출시
  •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항공사, 경영 위기 탈출 위한 갖은 노력 속속
  • 타이항공, 6월 말부터 법정관리 체제 하에 회생 절차 진행 중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항공사가 누가 언제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갖가지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적어도 국내선 항공수요는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국제선은 여전히 각국의 입국 제한 등으로 인해 침체에서 벗어자지 못하고 있다.

 

생존이 목전에 이른 항공사들은 항공 '수송'이라는 본연의 서비스 외 부가 상품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태국의 타이항공은 지난 5월 말 파산보호를 신청해 6월말부터는 법정관리 하에 재생을 위한 안타까운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항공은 기내식 사업을 활용해 일반 식당에서 항공기 기내식을 판매하는 식당을 지난 9일 정식으로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식당 인테리어는 최대한 항공기 안의 모습을 재현했으며 제공되는 식사 역시 기내식을 기본으로 했다.

 

thai-restaurant.jpg
기내식을 제공하는 타이항공 식당

thai-smulator.jpg
타이항공 비행 시뮬레이터

 

여기에 타이항공은 다음달부터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상품도 제공한다.

A380, B777 같은 최신 기종 시뮬레이터(모의비행장치)를 직접 체험해보는 상품으로 현직 조종사의 전문 지도 하에 항공기 이착륙, 비행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요금은 2인 30분 체험하는 기본 상품 12,000바트~13,500바트(한화 약 45만 원)이며 60분 체험 상품은 약 90만 원, 90분 체험은 약 135만 원이다.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수송 목적 비행 외 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항공 운항과, 항공 서비스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의 체험 비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초대형 A380 항공기를 이용해 목적지 없는 비행편 유료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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