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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륙 직전 하기한 4명 중 1명은 단순 심경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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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항공기 이륙 직전 '내려 달라' 이유 가운데 단순 심경 변화 4명 중 1명
  • 건강 상의 이유가 가장 많은 절반 차지
  • 단순 심경 변화를 이유 하기, 안전 점검 등 이유로 1시간 이상 지연 불가피

최근 5년 동안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 4명 가운데 1명은 단순한 '심경 변화'가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7월까지 5년 반 동안 승객의 항공기 하기는 총 1,756건 발생했다.

건강 상의 이유가 가장 많아 절반(48%)에 가까운 835건을 기록했으며 이어 단순한 심경 변화, 기체 결함 등 비자발적 이유, 일정 변경, 가족 사망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단순 심경 변화에 따른 항공기 하기는 430건의 전체의 24%를 차지해 특별한 사유없이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초래했다.

단순 심경 변화의 이유로는 동행자와의 다툼이나 항공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 긴급하고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이유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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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한 명이 하기하는 것이 그리 대수롭지 않다고 여길 수도 있으나 항공 안전운항을 위해서는 하기한 한 명의 승객 때문에 이미 탑승했던 승객들이 모두 하기해야 할 수 있으며 기내의 안전 검색이 이뤄져야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화물칸과 객실 등에 폭발물 처리반(EOD) 등이 투입돼야 할 수 있다.

단순히 이런 절차가 추가되는 불편 만이 아니라 이런 경우 대부분 항공기는 실제 1시간 이상 지연시켜 항공사에게 비용을 추가시키고 다른 탑승객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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