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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LCC 처음으로 기내에 화물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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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티웨이항공, 여객기 객실 좌석에 화물을 적재하는 방식으로 화물 수송 확대
  • 코로나19 속 화물 수송이 유일한 돌파구로 인식돼

티웨이항공이 여객기 좌석에 화물을 싣고 운항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사태 속 글로벌 이동 제한으로 국제선 왕래가 거의 끊어진 상태에서 매출 확대를 위해 여객기 기내에 화물을 탑재하고 수송하는 것이다.

여객 수요가 거의 사라진 상황에서 여객기 화물칸을 이용한 벨리카고 화물을 수송해왔지만 이젠 객실도 화물 탑재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기내 화물 탑재는 인가받은 방염포와 결박줄로 화물을 좌석 위에 고정하는 방식이다. 탑재되는 화물은 운송 위험성이 낮은 옷감, 액세서리, 전자 부품 등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객실에 화물 관리자가 함께 탑승한다. 

티웨이항공은 이 수송 방식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11월부터 B737 여객기 2대를 이용해 베트남 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 수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cabin-cargo.jpg
대한항공 기내 화물 탑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항공시장이 붕괴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화물 수송이 생존을 위한 돌파구로 인식되고 있다. 항공사 가운데 화물 수송에 강점을 가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화물 수송 덕분에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대부분 항공사들도 여객 수요 회복보다는 화물 수송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전용기 외 일부 여객기 객실에 카고시트백(CSB)을 이용해 좌석에 화물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화물을 수송하다가 최근에는 아예 좌석을 들어내 객실 전체를 화물 탑재 공간으로 개조하기도 했다.

 

이번 티웨이항공의 기내 화물 탑재는 좌석을 뜯어내는 개조 방식까지는 아니더라도, 빈 좌석 공간에 화물을 탑재하는 방식을 통해서라도 화물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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