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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여객기 화물 수송 사업 본격화 ·· 좌석 탈거·카고시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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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국토부, 진에어·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 여객기 객실 화물 탑재 승인
  • 코로나19 사태 속 유일한 돌파구 화물사업 확대에 도움

코로나19 사태 속에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에 화물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 대해 여객기의 객실에 화물을 탑재 운항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국제선 여객 수요가 급감했지만 물류 비즈니스는 어느 정도 유지되는 상황에서 벨리카고 수송이 여객기 운항 급감으로 어려워지면서 화물 수송 단가가 급등하며 코로나19 사태 속 유일한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전용기 운용 외에 대형 여객기의 객실 좌석을 모두 탈거하고 화물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화물 수송량을 늘리는 등 화물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국토부가 승인한 LCC 가운데 진에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같이 대형 여객기 좌석을 탈거했다. B777-200ER 항공기 393석 가운데 전방 일부 좌석을 제외한 372석을 제거했다. 좌석이나 선반에 탑재하는 화물에 비해 비교적 큰 사이즈 화물도 탑재할 수 있어 약 10톤가량 화물 수송량을 늘릴 수 있다.

 

jinair-b777.jpg
좌석 탈거한 진에어 B777 항공기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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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시트백 이용한 화물 탑재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보유하고 있는 소형급 여객기 B737 기종의 객실 좌석과 선반에 화물을 탑재하는 방식이다. 방염 처리된 카고시트백(CSB)에 화물을 담아 좌석에 고정해 수송한다. 공간 제한으로 인해 소형 화물과 무게 제한 등이 있으며 탑재하고 하기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해 효율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시대에 불가피한 선택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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