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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LCC 중 하나 '이지제트', 코로나19 사태로 첫 대규모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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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연간 1조 8600억 원 세전 손실 기록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창립 25년 만에 첫 연간 손실, 4500명 감원 진행
  • 내년에도 예년의 20% 수준의 항공편 운행에 머물 것으로 예측

유럽 최대 LCC 가운데 하나인 이지제트가 설립 이후 첫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1995년 웻리스 항공사로 설립된 이지제트는 1997년 본격적으로 자체 운항에 나서면서 급속히 성장해 현재 라이언에어와 함께 유럽 양대 LCC로 불린다.

현재 340대 항공기를 보유하며 유럽 전역에 걸친 풍부한 네트워크로 순항가도를 달려왔지만 올해 초 발발한 코로나19 사태에서 이지제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지제트는 지난 9월까지 1년간 약 12억 7천만 파운드(약 1조 8600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억 3천만 파운드 이익을 기록한 것과 크게 대비되는 실적이다.

 

이지제트

 

이번 손실은 창립 25년 만에 첫 연간 손실이다. 결정적인 요인은 역시 코로나19 사태다. 코로나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하자 이지제트는 지난 3월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가 6월부터 다시 운항 재개에 나섰지만 여전히 운항편수는 대폭 줄어든 상태다.

현재 이지제트는 전체 직원의 약 30% 가량인 4500명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특히 최근 유럽에서 다시 확산세로 전환되면서 내년 이지제트 운항편수는 예년의 20% 내외만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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