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TAP포트투갈항공, '승무원 너무 많아' 2천 명 구조조정

Profile
쥬드
  • TAP포르투갈, 고비용 구조 해결 위해 2천 명 해고
  • 경영난으로 7월 국영 항공사 전환, 최악의 경우 총 5조 원 투입 불가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 TAP포르투갈에 대해 2천 명 가량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포르투갈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TAP포트루갈에 대해 12억 유로 공적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도 약 10억 유로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트루갈 정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TAP포르투갈 구조조정안을 제출했다. 이 구조조정안의 핵심은 인력 감축으로 조종사 500명, 객실승무원 750명 등 총 2천 명을 해고하고 급여도 25% 삭감한다. 또한 항공기 보유 규모를 현재 108대에서 88대로 줄인다.

 

tap-portugal.jpg

 

포르투갈 정부는 최악의 경우 2024년까지 총 37억 2500만 유로(약 5조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할 수도 있다며 구조조정이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TAP포르투갈은 유럽의 다른 항공사에 비해 항공기 당 조종사·객실승무원 수가 더 많으며 조종사의 급여는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실제 2017년 대비 2019년 조종사 급여는 무려 37%나 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TAP포르투갈은 정부가 지난 7월 지분 22.5%를 추가 매입해 총 72.5%가 되면서 국영 항공사로 전환되었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