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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 경영난 책임지고 대표이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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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이스타항공 경영난 책임, 최종구 대표이사 사임
  • 하지만 사장직 유지하면서 신임 대표와 함께 매각 지원
  • 14일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 받아들여지면 법원 주도로 이스타항공 공개 매각 진행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하루 전인 지난 13일 이스타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최종구 사장의 대표이사 사임을 결정하고 김유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최종구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제주항공으로의 인수합병 무산과 그에 따른 악화된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한 것이며 건강상의 이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장직은 유지하고 김유상 대표이사와 함께 법정관리 등 경영정상화와 매각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구 사장은 지난 2013년 부사장으로 이스타항공에 영입되어 공항여객서비스 회사인 이스타포트 대표직을 겸임했다. 2017년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이스타항공을 이끌어왔으나 경영 위기를 겪으며 2019년 말 제주항공으로 매각을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로 매각이 무산되면서 파산 위기에 봉착했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사장
이스타항공 최종구 사장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당초에는 매각 우선협상자를 먼저 정할 예정이었지만 인수 의향을 보이던 기업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미지급금은 물론 노조와의 갈등, 이상직 의원과 관련된 정치적 리스크도 인수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르면 이달 내로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법원 주도로 이스타항공 공개 매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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