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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금호리조트 매각 우선협상자로 '금호석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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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금호리조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3천억 가까운 입찰가 제시한 금호석유화학 선정
  •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아시아나IDT가 보유한 금호리조트 및 금호홀딩스 지분 매각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종속회사 금호리조트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석유화학을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하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10월 매각주간사 NH투자증권 등과 용역계약을 맺고 분리 매각을 추진해 왔다. 지난 19일 최종 입찰제안서를 접수했으며 검토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석유화학을 선정한 것이다.

 

최종 입찰에는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라인건설 등 5곳이 참여했지만 금호석유화학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다른 참여사보다 훨씬 높은 3천억 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해 낙점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이 다른 곳보다 입찰가를 높게 써낸 것은 금호 자산을 품으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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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산하 아시아나CC

 

당초 금호리조트 매각가를 5천억 원 내외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호조세를 보인 아시아나CC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사를 통해 아시아나CC 회원권 부채 등이 드러나고 리조트 사업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변하지 않은 탓에 실제 입찰가는 예상보다는 낮아졌다.

이번에 매각할 대상은 금호티앤아이(지분율 48.8%), 아시아나IDT(26.6%), 아시아나에어포트(14.6%), 아시아나세이버(10%) 등이 보유한 금호리조트 지분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 아시아나IDT가 보유한 금호리조트 지분과 홍콩 소재 법인 금호홀딩스(중국 웨이하이 골프장 운영사) 지분도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2월 중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약 4천억 원가량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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