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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지난해 매출 70% 감소 ·· 1,847억 원 영업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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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진에어, 지난해 1,847억 원 영업손실 기록 ·· 올해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여전
  • 에어부산, 에어서울과의 통합도 올해 숙제
  • 에어부산, 지난해 1894억 매출에 1970억 원 영업적자 기록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공시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해 2,718억 원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70.1%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1,847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익 역시 1,904억 원 손실을 입었다.

2019년 중반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으로 후반기 손실을 기록했다. 2020년 들어서 동남아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며 사업 환경이 나아질 것을 기대했지만 초반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는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다.

전년 분기당 평균 2000-30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던 진에어지만 코로나19 사태는 2분기 매출 237억 원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3분기 다시 535억 원으로 회복되면서 4분기와 2021년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코로나19 사태는 다시 걷잡기 어려울 정도로 확산되면서 국내선 수요마저 줄어 4분기 매출은 다시 512억 원대로 감소했다.

 

진에어 사업실적(개별 기준, 단위 : 원)
구분 2019년 2020년 비고
매출 9,102억 2,718억 70.1% 감소
영업손익 - 488억 - 1,847억 적자폭 확대
당기순손익 - 566억 - 1,904억 손실폭 확대

 

진에어 화물

 

국제 여객수요가 급감하자 진에어는 B777 중대형 여객기를 화물기로 임시 개조해 화물사업 확대를 시도했지만 저비용항공 특성 상 화물사업 기반이 전무한 데다, 영업 노하우마저 부족했기 때문에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경쟁사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보다는 다소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는데 만족해야 했다.

진에어는 무착륙 관광비행(목적지 없는 비행) 사업, 기내식 판매 등을 통해 매출 확대를 시도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여객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가시적인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합병이 진행됨에 따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산하 저비용항공사들과의 통합도 올해 넘어야 할 큰 숙제를 가지게 됐다.

에어부산은 작년 (연결재무 기준) 매출은 70.1% 감소한 1,894억 원에 영업적자는 매출보다 많은 1,970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익도 전년보다 증가한 1,502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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