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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면역 여권 '트래블패스' 5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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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대한항공, 면역 여권 '트래블패스' 도입, 5월부터 실제 항공편 시범 운영
  • 인천공항 도착 후 항원 검사 결과를 트래블패스에 저장해 증명

대한항공면역 여권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업무협약을 맺고 트래블패스(IATA Travel Pass)라는 디지털 면역 여권 시스템을 다음달 중순부터 내부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부 검토를 거쳐 5월 중에는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항공편(011편)에 우선 적용한다. 대상편 탑승객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 검사센터에서 항원 검사를 받게 되며 1시간 내 결과를 승객의 트래블패스(휴대전화 앱)에 전송, 저장해 탑승수속 시 확인을 거쳐 항공기에 탑승한다.

 

koreanair-travelpass.jpg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항공 이동이 극히 제한된 가운데 백신 접종 등의 증명을 통해 국가 간 이동을 자유롭게 하려는 시도가 나오고 있다. 면역 여권(백신 여권)이 대표적인 방식이다. 백신 접종 여부를 디지털 정보로 저장해 도착 국가에서 이를 입국심사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외국으로부터 원천적인 입국 제한의 예외 대상이 될 수 있고, 입국 후 격리 등의 후속 조치가 불필요할 수도 있다.

트래블패스를 비롯한 면역 여권 시스템이 원활이 운용되기 위해서는 각 국가가 자국 내에 백신 접종 증명을 발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활성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대한항공이 실시하는 면역 여권은 출발 직전 공항에서 실시한 항원 검사 결과를 이용하는 형태다.

이제 막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대한항공 트래블패스에 백신 접종 증명까지 포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당분간은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증명하는 선에서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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