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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 만든다 ·· 7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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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정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우선 협상자에 SKT 컨소시엄 낙찰
  • 5월 개발에 들어가 빠르면 7월 중 질병관리청의 접종증명서 발급 일정에 맞춰 출시
  • 국가간 백신여권으로 활용 가능하지만 표준 규약 등 넘어야 할 산 높고 많아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디지털 백신여권 발급에 나선다.

백신여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목적으로하는 증빙으로, 이 제도가 도입되면 국내에서의 이동에 자유로움이 커지고 현재의 국가간 이동 제한이 대폭 완화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 중인 블로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개발 사업을 SK텔레콤 컨소시엄 'DID연합'이 수주했다. DID연합에 SK텔레콤, 라온시큐어, 아이콘루프, 코인플러그 등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블록체인 기반 백신접종 증명서는 데이터 위변조를 막을 수 있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예방접종 여부 등의 정보를 필요한 곳(기관, 단체, 각국 정부 입국 기관 등)에 제출할 수 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기술 협상을 통해 5월 초부터 개발에 들어가 늦어도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일정인 7월 중에는 기본 골격과 운영 형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접종 증명서는 일단 국내에서 통용되지만 다른 국가들과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연계하면 명실상부한 백신여권(면역여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green-pass-israel.jpg
이스라엘의 그린패스(Green Pass)

 

현재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재앙을 극복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이 접종 여부를 증명함으로써 국가간 이동 제한을 완화시키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민간 항공사 대표 단체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트래블패스(Travel Pass)'라는 백신여권(면역여권)을 이미 개발해 최종 마무리 점검 시범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 항공사들이 이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 대한항공도 5월 시범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도 각자 독자적인 일정에 맞춰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자국내 운용을 위해 개발되는 것인만큼 모든 국가에서 백신여권이 통용되기 위해서는 규약과 형태 통일, 국가간 사전 협의 등이 필요한 만큼 국제적인 백신여권으로서 활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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