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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화물 사상 최대, 1Q 56만 톤 ·· FSC 방긋, LCC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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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분기 사상 최대 실적, 56만 톤 화물 수송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전년 동기 대비 23%, 6% 증가
  • 반면 LCC 표정 엇갈려 ·· 제주항공 급락, 진에어·에어부산 74%·40% 증가

코로나19 사태 속 유일한 동아줄로 여겨지는 화물수송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1~3월) 국내 항공사들이 수송한 항공화물(여객 수하물 제외)은 총 5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1) 

분기 화물 56만 톤 수송실적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실적이다. 최근 10여 년 동안 분기 화물은 50만 톤 내외 수송 실적을 보여왔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가운데 강력한 화물 경쟁력을 가진 대형 항공사(FSC)들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역시'라는 감탄사를 자아낸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표정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항공은 전년 동기 대비  23%(70,909톤) 증가한 375,157톤을 수송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6%(10,407톤) 증가한 174,758톤을 기록했다. 화물 사업에서 대한항공이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freighter.jpg
대한항공 화물

 

국적 항공사 화물 실적(2021년 1분기, 단위 : 톤, 여객 수하물 제외)
항공사 2020년 2021년 증감 점유율 / 증감
대한항공 304,248 375,157  70,909 67.3% + 3.4%p
아시아나항공 164,351 174,758 10,407 31.3% - 3.2%p
제주항공 1,769 286 - 1,483 0.1% - 0.3%p
진에어 1,960 3,411 1,451 0.6% + 0.2%p
에어부산 2,085 2,909 824 0.5% + 0.1%p
티웨이항공 409 923 514 0.2% + 0.1%p
에어서울 928 6 - 922 0.0% - 0.2%p
플라이강원 101   - 101 0.0% - 0.0%p
에어인천 2,532 2,791 259 0.5% + 0.0%p

 

반면 저비용항공업계는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LCC 업계 1위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화물 사업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년에는 진에어, 에어부산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오히려 화물 수송 실적이 급감했다. 무려 84%(1,483톤) 감소한 286톤 수송에 그쳐 코로나19 사태 속 급한 발걸음이 오히려 느려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진에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3,411톤을 수송했으며, 에어부산도 40% 증가한 2,909톤 실적을 보여줬다. 화물사업 비중이 거의 없었던 티웨이항공은 두 배 이상 오른 실적(923톤)을 나타내며 선방했다.

 

한편 같은 기간 중 외항사 화물 수송 실적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45,203톤을 수송했다. 하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는 지난 해 32%에서 23%로 감소했다.

 

하반기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던 글로벌 항공사들이 앞다퉈 화물 사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물기 공급 부족으로 화물 운임 단가가 크게 올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운임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여객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뾰족한 수가 없는 항공업계로서는 화물 사업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각주

  1. 항공화물은 화물, 우편물 등이 해당되며 여객 수하물은 유상 실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화물 실적에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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