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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항공화물 운임, 하지만 LCC에겐 효과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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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항공화물 운임 급등, 4월 역대 최고치 기록
  • 대형 FSC 운임 상승 덕을 볼 수 있지만, 네트워크 좁은 저비용항공사에겐 그다지..

항공화물 운임이 2015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에즈 운하 등 해운물유 대란 여파 때문에 해상수송이 여의치 않자 화물이 항공수송으로 몰리면서 운임이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TAC 항공운임지수에 따르면 홍콩-북미 노선 기준 지난 4월 평균 항공화물 운임은 kg당 8.48달러로 집계돼 2015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항공화물 운임이 급상승했던 지난해 5월(kg당 7.73달러) 수준을 넘어섰다. 올해 1월 6.43달러에서 항공화물 공급이 늘어나면서 2월 6.42달러, 3월 5.48달러로 이어지던 감소세가 단박에 오름세로 전환된 것이다.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한데는 최근 해상운송 대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부족으로 수출기업들이 배를 언제 구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긴급 수송 물품을 중심으로 항공편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ir-cargo.jpg

 

항공화물 운임이 상승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형 화물 전용기를 운용해 장거리 수송가능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에게 항공화물 운임 상승의 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저비용항공사들의 경우에는 소형기, 단거리 중심의 네트워크라는 한계가 있어 항공화물 운임 상승이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기에 어렵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LCC의 화물수송 역량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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