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벨라루스 항공기 유럽 10여개 나라 운항 중단

Profile
고려한
  • 라이언에어 여객기 강제 착륙 사건 후폭풍
  • 유럽연합, 회원국 항공사 벨라루스 운항 중단 및 벨라루스 항공사의 역내 운항 제한
  • 러시아, 중국 등은 벨라루스 제재 반대 ·· 서방 항공기 운항 불허 사태로 번져

벨라루스 국적기 벨라비아(Belavia) 여객기의 운항이 속속 중단되고 있다.

벨라루스 유일의 항공사인 벨라비아는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고 있었지만, 얼마 전 발생한 여객기 강제 착륙 사건으로 인해 유럽 여러 도시로의 운항이 차단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3일 벨라루스 영공을 지나던 라이언에어 여객기를 기내 폭발물이 실려있다며 수도 민스크에 강제 착륙시켰다. 하지만 벨라루스 보안당국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반정부 인사와 일행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져, 폭발물 등은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키기 위한 핑계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은 회원국 항공사의 벨라루스 운항을 금지했으며 벨라루스 항공기의 역내 영공 진입 제한 권고에 따라 회원국들이 잇따아 동참하며 운항이 중단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벨라비아

 

벨라비아는 1996년 설립된 벨라루스 유일의 항공사로 29대 항공기로 유럽을 중심으로 러시아, 중동 지역 등 50여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었으나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독일, 벨기에를 비롯해 현재까지 14개 나라로의 비행이 금지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유엔 산하 민간항공기구 ICAO가 벨라루스의 행위가 국제법 위반인지 조사에 들어갔다. 벨라루스 동맹국이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 중국 등은 유럽연합, 미국 등이 주도한 벨라루스 제재를 반대하고 있다. 제재에 대한 반발로 러시아는 유럽 항공기의 자국 모스크바 운항을 불허하는 등 벨라루스를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