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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수전에 하림·쌍방울·사모펀드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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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하림, 쌍방울 등 13곳 참여
  • 다음달 7일까지 예비실사 후 14일 최종 입찰 실시

매각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에 쌍방울, 하림, 사모펀드 등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하림 그룹과 쌍방울 그룹, 그리고 모 사모펀드가 이번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림 그룹은 자회사 팬오션과 함께 인수자문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이 진행하는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에 참여했다. 자회사 팬오션을 통해 해상물류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하림으로서는 해운과 항공을 결합한 물류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림지주는 연매출 2조 원에 자산만 10조 원에 달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그동안 중소규모 업체가 관심을 보였던 분위기를 단번에 반전시켰다. 자금 동원력이나 자회사 팬오션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하면 인수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유력 기업은 쌍방울 그룹이다. 크레인과 특장차를 제작하는 쌍방울 그룹 계열사 광림 등도 그룹 내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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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수전에 하림, 쌍방울 등 참여

 

이로써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 접수는 오늘(31일) 마감되었으며 총 13곳 가운데 하림, 쌍방울, 사모펀드 등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타항공은 인수 의향자를 대상으로 내일(6월 1일)부터 7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14일 매각 금액이 담긴 최종 입찰서류를 접수한다. 이미 입찰 공고를 내기 전 한 중견기업과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스토킹 호스' 방식을 통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나타날 경우 최종 인수자가 바뀌게 된다.

최종 인수자가 확정되면 서울회생법원에 7월 20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 원래 5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회생계획안 제출은 입찰 진행이 지연되면서 두 달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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