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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고용유지지원금 3개월 연장, 한 숨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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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고용노동부, 항공업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90일 연장 결정
  • 지난해 180일 + 90일 연장에 이어 올해도 동일한 상황 반복

정부는 이달말 종료되는 항공업계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3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올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90일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 지원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당장 항공사들은 다음달부터 유휴 인력을 무급 휴직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특별고용지원 업종인 국내 항공사들은 다음달에도 직원 휴직 또는 휴업을 유지하면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인건비 상당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도 고용유지지원금은 기본 180일 지원기간이 종료된 후 특별조치로 90일 연장한 바 있으며 올해도 동일한 상황이 됐다.

 

코로나19 사태와 항공업계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위기 속 항공업계​​​​​​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는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시기를 지내고 있다.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막대한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을 제외한 국내 항공사 모두 대규모 적자, 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은 남다른 화물 경쟁력으로 여객 매출은 거의 전무한 상황 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하거나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다. 하지만 그외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은 여객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던 터라 여행 수요가 폭감한 현재 매출 증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어 팬데믹 종료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미 국내 항공교통은 2019년 수준을 거의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럽은 다음달부터 백신여권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으로 이동 자유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당초 2024년 정도를 2019년 수준의 항공산업 회복을 예상했었지만 이보다 회복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희망 섞인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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