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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다음달 백신여권 정식 시행 ·· 공항 혼잡 극심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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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7월 1일부터 유럽연합 회원국 국민들에게 백신여권 발급
  • 항공단체, 여름 성수기 앞두고 공항 혼잡 극심해질 것 우려, 단축방안 마련 촉구

유럽연합이 다음달 정식으로 백신여권(디지털 코로나 접종증명, EU Digital COVID Certificates)을 17개 회원국 국민에게 발급한다.

이 백신여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검사를 통한 감염/비감염 결과 등을 디지털 정보로 기록해 필요 시 증명할 수 있다. 회원국들은 공식적으로 다음달 1일부터 6주 안에 백신여권 발급해야 한다. 유럽연합에 따르면 이미 회원국들 모두 한 가지 이상의 디지털 증명을 발급하거나 증명하도록 하고 있다. 

EUDCC는 유럽 회원국 국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적 준비는 6월 초 완료되었으며 법적 근거 역시 14일 서명을 통해 준비를 마쳤다. 6월 9일 기준 최소 1백만 명 이상의 EU 회원국 국민이 디지털 여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영국은 자체적인 백신여권을 준비하고 있다.

 

eu.jpg

eudcc

 

한편 유럽 항공업계는 유럽연합의 디지털 백신여권 시행과 관련하여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공항 혼잡을 우려하고 있다. 백신여권을 확인하기 위해 별도 장비와 시스템, 검사 절차를 도입하면 공항에서의 각종 수속에 시간이 길어져 혼잡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유럽항공사협회(ERA) 등은 백신여권과 관련하여 사전에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으면 이런 저런 검사와 확인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공항 체류시간이 평균 2배 길어진 지금보다 더 공항 혼잡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들에게 단축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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