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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 신용카드 대신 IATA Pay ·· 5월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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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항공업계, 항공권 등 항공 서비스 이용 시 신용카드 대신 수수료 없는 IATA Pay 도입
  • 에미레이트항공, 지난 5월 25일 최초로 IATA Pay 도입, 확산 선도

에미레이트항공이 신용카드 수수료를 없애는 새로운 결제 방식인 IATA Pay에 앞장선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5월 25일, 독일 및 영국에서 에미레이트항공이라는 브랜드(에미레이트 페이)의 IATA Pay를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IATA Pay는 최근 유행하는 다양한 결제 방식 중 하나로 항공업계에서 신용카드를 대신해 도입하려고 하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이다. 

비자, 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로 상품을 구입할 경우 가격의 1~3% 정도를 신용카드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항공사도 마찬가지다. 현대에 들어와 현금 결제가 거의 사라지고 신용카드 결제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항공사의 평균 영업이익률(5~1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작지 않다. 세계 항공업계 전체적으로 연간 약 8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IATA Pay 결제 비중을 높이기 위해 할인 이벤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iata-pay.jpg

 

이에 항공업계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항공권 및 관련 상품 등 항공 서비스 구매 전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항공 이용객이 항공권 구매에 IATA Pay를 사용하면 본인의 계좌에서 신용카드 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항공사/IATA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가 총 구매액의 1~3% 수수료를 발생시키는 반면 IATA Pay는 건당 몇 유로 정도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에미레이트항공이 IATA Pay 결제 방식을 도입했지만 얼마나 결제 비중이 늘어날 지 확신할 수 없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거의 사라져 항공사들에게는 직접적인 이익이 발생하겠지만, 이용하는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항공 이용객이 얻을 수 있는 잇점을 얼마나 매력적으로 만들어낼 지에 따라 성패가 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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