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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 신규 채용 ··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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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대한항공 조종사 신규 채용 나선다
  • 교육기간 고려 늦어도 내년에는 신규 채용해야 2023년 이후 현장 투입 가능

대한항공이 신규 조종사 채용에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19일, 대한항공은 2022년도 군 경력 및 경력 신입 조종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다음 달 27일까지이며 채용인원은 두 자릿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자격은 고정익 비행시간 1000시간 이상, 군 경력자는 내년 전역 예정이어야 한다. 심사·신체검사·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교육·훈련기간을 고려해 미리 선발하는 것이다.

숙련된 조종사 양성에는 최소 1년에서 3,4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 이후 투입될 조종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내년부터는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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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용유지를 위해 지급하고 있는 지원금 때문에 입사, 해고 등이 자유롭지 못하다.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건비 충당을 위해서라도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되는 항공사들로서는 신규 채용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이 부분은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일찍이 화물사업을 확장하면서 코로나19 파고를 넘고 있다. 전세계 거의 모든 항공사들이 대규모 손실을 보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고용유지지원금이 9월 종료된 후 4분기에는 인건비 상승분을 감당하거나 무급 휴직 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며 실적 역시 다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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