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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퇴역 항공기 스킨 기념품 제작 ·· 이번엔 B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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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대한항공, 이번에는 B747-400 동체 표면을 이용해 기념품(골프 볼 마커, 네임태그) 출시
  • 다시 보기 어려운 기종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희소성 때문에 큰 인기 끌 전망
  • 올해 초 출시한 B777 기재 이용한 수하물 네임태그도 하루 만에 완판

대한항공이 다시 한번 퇴역하는 항공기 소재를 이용한 기념품을 제작한다.

대형 항공기 수요가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에다 오랜 기간 운용했던 항공기는 자연스레 퇴역 수순을 밟게 된다. 대한항공 역시 기령이 오래된 항공기를 퇴역시키고 있으며 이 항공기 소재를 이용한 기념품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번에 제작하는 기념품은 골프용 제품으로 볼 마커(Ball Marker)와 네임태그(Name Tag)를 항공기 동체 표면을 사용해 제작한다. 동체 표면은 특수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되는 기념품은 한정판으로 볼마커는 2000개, 네임태그는 4000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굿즈

대한항공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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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굿즈

 

대형 항공기 퇴역 분위기에 따라 B747 기종을 보기 더욱 어렵게 된다는 점에서 이를 이용한 기념품 인기는 매우 높다. 올해 초에도 대한항공은 퇴역하는 항공기 표면을 이용한 기념품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23년 동안 10만682시간 비행 후 퇴역한 B777-200ER 기재 표면을 수하물 네임태그로 제작해 하루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당시 주문이 폭주해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후 이 기념품들은 온라인 등에서 십만 원 내외를 호가할 정도 항공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한정판 가치를 평가받았다. 동체 표면의 흠집이나 얼룩 등도 최대한 보존하고 각 제품마다 고유번호를 새겨 넣어 희소성을 더욱 높였다. 더구나 이번 제품은 앞으로 보기 어려운 대형기 B747 기재 스킨으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번 기념품 제작에 사용되는 퇴역 항공기는 B747-400 기재로 1997년 도입해 작년(2020년)까지 23년 동안 8만7281시간 비행했다. 코로나19 발발 직후 발생 지역인 중국 우한의 우리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투입되기도 했던 기재로 현지에서 약 700명을 수송해 왔다. 당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동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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