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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왕산마리나 매각 재차 불발, 하지만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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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대한항공 왕산레저개발 매각 건, 재차 불발
  • 화물사업 호조에 따른 흑자 기조와 나머지 굵직한 매각 마무리한 터라 큰 영향 없어

대한항공 자회사 왕산레저개발(왕산마리나) 매각이 불발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말 칸서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협의를 진행했지만 본계약 체결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종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왕산레저개발은 대한항공의 100% 자회사로 인천 영종도 소재 레저시설 왕산마리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자금 압박을 받자 추진한 기내식 사업, 칼리무진, 호텔, 송현동 부지 등의 매각 대상에 왕산마리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대한항공은 발빠르게 화물사업에 전념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생사기로에 서있는 항공시장 속에서도 나홀로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당초 긴급한 운영자금 확보가 목적이었던 자산 매각은 송현동 부지 건이 거의 마무리 되면서 대부분 계획했던 매각 작업은 순조롭게 매듭짓는 양상이다.

 

왕산마리나
왕산마리나

 

하지만 마지막 남은 왕산마리나 매각은 두 차례나 매각 추진이 불발되면서 여의치 않게 됐다. 지난해 11월 칸서스자산운용·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왕산레저개발 매각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협상 끝에 올해 4월 불발로 끝났다. 이후 다시 칸서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의를 진행했지만 재차 결렬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왕산레저개발 지분 매각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코로나19 사태 속에 비상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산 매각을 추진했지만 화물사업 호조로 인한 흑자 기조 속에 유상증자와 나머지 굵직한 자산 매각은 성공리에 마무리한 터라 1300억 원 자금 확보를 계획한 왕산마리나 매각 불발이 단기적을 대한항공에 유동성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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