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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화물기 기수 들리는 티핑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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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인천공항에서 UPS 소속 화물기 기수 들리는 티핑 사고 발생
  • 다행히 인명 피해 없었으며 서울지방항공청 사고 경위와 원인 조사 들어가

인천공항에서 항공기 기수가 들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27일) 오전 10시경 미국 물류·화물배송 전문기업 UPS 소속 화물 항공기 기체 앞부분이 들렸다.

UPS 010편 화물기가 중국 푸동공항으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륙했지만 기체 이상이 발견되면서 다시 인천공항으로 회항해 되돌아왔다. 항공기는 화물 터미널 계류장에서 정비를 받던 중 항공기 기수가 공중으로 들려 버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경위와 원인은 인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등의 조사를 거친 뒤에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ups_tipping.jpg

 

일명 티핑(Tipping)이라고 하는 이 현상은 항공기의 앞뒤 무게중심이 무너질 때 발생하는 것으로 통상 화물 탑재 혹은 하기 시에 무게중심이 수시로 변화하는데 특정 시점에 항공기 후방부가 전방부의 무게를 초과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항공기에 화물을 탑재하거나 하기할 때 기수 부분에 테더링(Tethering, 밧줄 묶기)이나 후방부에 테일 스탠드(Tail Stand)라는 지지대를 세워 무게중심 변화에 따른 항공기 움직임을 예방한다.

오늘 사고가 발생한 UPS 항공기는 회항한 직후였기 때문에 항공기에는 화물이 탑재되어 있었다. 어떤 정비 과정이 진행됐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항공기 티핑 현상을 방지할 예방 조치들이 필요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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