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출입국 절차 혼란, 여행수요 증가에도 여행업계 웃지만은 못해

Profile
고려한
  • 코로나19 터널 끝에서 다시 찾고 있는 여행수요에도 여행사들 웃지만은 못해
  • 수시로 바뀌는 출입국 절차와 규정, 매번 확인하고 점검해 시간·비용 더 들지만 서비스 수수료 올리기도 어려워

코로나19 사태의 끝이 보이며 여행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여행업계는 마냥 웃지만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해외여행의 절차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기 때문이다.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아직 안정화 전이기 때문에 국가별로 출입국 규정이 천차만별이고 그 내용과 절차도 수시로 바뀐다는 점이다. 단체 여행객은 물론 출장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항공권 예약·판매 외 여정의 각국 출입국 규정과 절차를 안내하고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전 같으면 항공권 판매 외에 특별히 더 확인하거나 준비해야 할 것들이 크지 않았지만 지금은 모든 걸 매번 다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 각국의 출입국 절차가 수시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자칫 여행사의 미흡한 안내로 인해 입국에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는다면 여행객 입장에서는 그 책임을 여행사에 돌릴 것이기 때문이다.

 

travel-coordinator-2.jpg

 

여행사들이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고객으로부터 받는 서비스 수수료(발권 수수료)는 항공운임의 5~7% 정도에 불과하다. 여행업계는 이런 수수료를 인상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사태에서 막 벗어나는 지금 여행수요 확보 경쟁이 치열해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서비스 수수료 인상을 담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행업계의 체질 변화의 적기가 바로 지금이라는 의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로컴 시대를 맞아 수익 다변화가 필요한 여행업계에 해외 여행객들의 인식 변화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개인이 알아서 항공권 예약, 여행 일정 잡는 것이 어렵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토탈 여행 코디네이터서의 여행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