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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3분기 3700억 손실 ·· 전년 대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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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싱가포르항공, 3분기 4억2760만 SGD 손실 기록
  • 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 싱가포르 국경 개방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될 전망

싱가포르항공이 지난 3분기 4억2760만 싱가포르달러(SGD, 약 3700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3억4천만 SGD(약 2조 원) 손실에 비하면 대폭 개선된 실적이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배가량 증가한 15억3천만 싱가포르 달러(약 1조3천억 원)를 거뒀는데 이는 여객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화물 수송 강세로 거둔 실적이다.

지난 9월 싱가포르항공의 여객기 운항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32% 수준이었으며 그나마 여객 탑승률은 20%에 불과했다. 회사는 현재 현금순환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근접했으며 올 12월에는 여객기 운항은 코로나19 이전의 43%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항공 A380

 

싱가포르는 현재 백신접종을 전제로 영국, 미국, 독일, 호주 등에 대해 국경을 개방해 싱가포르항공으로서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우리나라와도 VTL 항공편 운항을 통해 싱가포르 방문이 다소 자유로워진다. 또한 11월 말부터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 중 하나인 이웃 말레이시아 운행 항공편을 늘리고 영국 런던행 노선에는 초대형 항공기 A380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홍콩과 마찬가지로 내륙 국내선 항공수요가 거의 없는 시장이어서 국제선 운항을 급감시킨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그 피해는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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