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코로나 사태 속 상장 항공사 직원 2430명(6.5%) 감소

Profile
쥬드
  • 항공업계 직원 규모 대폭 감소... 2년 사이 6.5%(2430명) 감소
  • 무급휴직에 내년 고용유지지원금 규모 감소에 자의, 타의로 떠나는 인력 더 늘어날 전망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항공사 직원 규모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정보가 공개된 6개 상장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의 총 직원 수는 3만5101명으로 2019년 3분기 3만7531명에서 2430명 감소했다. 전체 직원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항공사별로 보면 직원 규모가 가장 큰 대한항공의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올 3분기 직원 수는 1만8177명으로 2019년 3분기 말 대비 1290명(6.6%)이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은 8778명으로 2019년 9065명에서 287명(3.2%) 줄었다.

 

6개 상장 항공사 직원 수 변동
항공사 2019년 3분기 2021년 3분기 비고
대한항공 19,467명 18,177명 1,290명(-6.6%)
아시아나항공 9,065명 8,778명 287명(-3.2%)
제주항공 3,341명 3,016명 325명(-9.7%)
진에어 1,947명 1,788명 159명(-8.1%)
티웨이항공 2,230명 2,104명 126명(-5.6%)
에어부산 1,481명 1,328명 153명(10.3%)


저비용항공업계는 사정이 더 좋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325명(9.7%) 감소한 3016명이었으며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각각 159명(8.1%) 감소한 1788명, 153명(10.3%) 감소한 1328명이었다. 그나마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5.6%(126명) 감소한 티웨이항공에는 현재 2104명이 재직 중이다.

현재는 지난 10월 말로 고용유지지원금이 종료된 상태로 각 항공사 직원들은 무급휴직 등으로 버티고 있다. 백신 접종과 트래블 버블 등으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가시적인 움직임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 더욱이 내년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는 대폭 감축된 상태여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시장 회복이 이뤄지기 전에 자의·타의로 회사를 떠나는 인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