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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UAM 요금, 택시의 20-30% 높은 수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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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현대차, 강남에서 인천공항까지 10만 원 안되는 UAM 요금 수준 목표
  • 대량 생산, 무인 자율비행, 수소연료전지 등 요금 낮출 수 있는 방안 연구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요금 수준을 기존 택시 요금의 20~30% 높게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UAM 기체 대량 생산, 자율비행, 수소연료전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요금을 낮춘다는 것이다. UAM 대중화가 예상되는 2030년 즈음에는 목표로 한 요금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AM 초기 시장에서는 조종사 인건비, 인프라 구축 비용 등으로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겠지만 택시 요금과의 격차를 단계적으로 줄여간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현재 강남 중심지에서 인천공항까지 택시 요금은 약 7만 원가량으로 현대자동차의 목표대로라면 2030년께는 10만 원(현재 물가 기준) 안되는 요금으로 인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상으로 한 시간 내외 걸리는 거리를 단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S-A1
현대자동차 PAV S-A1 콘셉트

 

현대자동차는 우선 UAM 기체의 대량 생산을 통해 제작 단가를 낮춘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UAM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기체의 부품 가격 역시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 자율비행 기술도 UAM 요금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다. 초기에는 조종사와 승객 4명이 탑승하는 형태지만 궁극적으로는 조종사 없는 자율비행 기술이 도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차는 수소 자동차를 개발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성능 확보와 효율 개선에 있어서 다른 어떤 업체보다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와 로터, 모터의 효율을 높이면 결과적으로 요금 수준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현재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기업과 연합체들이 각각 도심항공교통 도입에 가시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20년 1월 CES에서 개인항공이동수단(PAV)인 S-A1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으며 영국 어반에어포트와 함께 버티포트에어원 건설에도 참여하는 등 도심항공교통 시장 형성과 진출을 위해 매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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