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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넌공항, 휴대 수하물 액체류 100ml 제한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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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아일랜드 섀넌공항, 휴대 액체류 용기 크기 100ml 제한 없애
  • 액체류를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보안 검색 시스템 도입
  • 영국, 올해 말까지 새로운 보안 검색 시스템을 국내 주요 공항에 설치할 예정

아일랜드의 섀넌공항이 승객 휴대 수하물 액체류 제한을 없앴다.

섀넌공항은 최근 새로운 보안 검색 시스템 구비에 270만 달러를 투자했다. 여객 터미널의 공항 보안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승객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별도 액체류를 꺼내 보이지 않아도 된다.

현재 거의 모든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대 통과 시 휴대 가방 안에 있는 플라스틱백(비닐)에 담긴 액체류를 보여주어야 한다. 지난 2006년 런던 히드로공항 발 대서양 횡단 여객기 다수를 노린 폭파 테러 음모가 밝혀진 바 있다. 이 사건은 액체류를 가장한 폭발물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주었고 세계 항공업계는 즉시 기내 휴대 수하물로서의 액체류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허용되는 최대 용기 크기는 100ml로 투명한 플라스틱백에 넣어야 하고 이를 보안 검색대에서는 꺼내서 다시 제시해야 한다.

 

airport-security-check.jpg
공항 보안 검색

 

그런데 섀넌공항에서는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섀넌공항은 액체류의 크기 및 용량 제한을 없앴다. 현재는 용기 당 100ml 제한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큰 용량이어도 괜찮다.

영국 정부는 이 새로운 보안검색 시스템을 국내 주요 공항에 올해 말(2022년 12월 1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섀넌공항이 휴대 액체류의 용기 제한을 없앴지만 이는 단독 결정이며 다른 공항이나 항공사 등은 기존 룰을 따라야 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새로운 절차와 방침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보편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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