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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 호조 3월 1천 톤 수송 … 곧 LA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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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에어프레미아, 3월 1천 톤 화물 수송 … 화물사업 급성장
  • 코로나19 사태 진정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에 국제 여객노선 취항 적극 추진 … 1순위 LA

가장 최근 출범한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화물사업으로 연착륙하는 모습이다.

5일,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한 달간 총 4개 국제선을 통해 약 1천 톤의 화물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했던 국내선 시범운항 종료 후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국제선 항공편을 띄우고 있다. 하지만 여객편이 아닌 화물수송 목적이다. 지난달 운항한 항공편수는 왕복 기준 총 26회로 △싱가포르 9회 △호치민 9회 △방콕 7회 △키르기스스탄 1회 등을 운항했다.

주요 수송 품목은 반도체 부품, 의료용 진단키트였으며 망고 등 신선 상품과 의류 제품 등도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간 26편 운항에 1천 톤 수송했으며 이는 편당 약 19톤의 화물을 수송한 셈이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항공화물 서비스업체인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화물시장에 진출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월 300톤, 2월에는 270톤가량 화물 수송 실적을 올렸으며 3월에는 전월에 비해 3배가 넘는 1천 톤의 화물을 수송하며 여객이 아닌 화물사업에서 초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속 돌파구로 여겨지는 화물사업에 국내 대부분 항공사들이 화물사업에 진출했으나 LCC들의 실적은 초라했다. 이들이 보유한 B737, A320 계열의 소형급 항공기는 여객 수송을 목적으로 개발된 여객기여서 화물수송 능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다른 LCC들과는 달리 B787 중대형 기종을 보유한 에어프레미아는 기종의 화물 수송 능력을 십분 활용, 화물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화물
에어프레미아 화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었던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3월 JC파트너스-코차이나 컨소시엄에 지분 68.9%를 매각해 총 697억 원의 비상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대주주로서 코차이나 그룹 역시 물류 서비스에 특화된 기업이어서 에어프레미아의 화물사업 진출에 적지 않은 조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 사태가 서서히 안정화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여객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장거리 B787 기종을 보유하고 있어 첫 여객 취항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X)를 우선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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