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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운항증명 취득 실패 … 운항재개 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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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이스타항공, 운항재개를 위한 최종 관문인 '운항증명' 취득 실패
  • 준비를 거쳐 1분기 운항재개 예상했지만 지연, 상반기 중에 가능할 지 불확실

운항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운항증명 취득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항증명 심사 통과가 안될 경우 상용 비행편 운항이 불가능하다. 운항증명(AOC)은 항공사가 운항 개시 전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시설, 장비, 운항·정비 지원 체계 등을 갖추고 있는 지 심사하는 일종의 안전 증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과거 10년간 항공사로 운항했던 이스타항공이 운항증명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신생 항공사들도 준비만 제대로 하면 대부분 통과하는 것이기에 그렇다. 약 3년 가까이 운항이 중단되면서 가지고 있던 노하우·경험 마저 모두 무용지물이 된 것인가 하는 우려가 나오는 부분이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실패한 운항증명 심사 단계는 현장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항증명 심사는 '신청·접수 및 예비평가  → 서류심사 → 현장검사 → 운항증명 발급'의 순서를 거치는데 최종 현장심사에서 미끄러진 것이다.

현장심사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비상탈출·착수 시연에서 부족한 점이 발견되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비상탈출 등 관련 부분과 연관된 것을 다시 봐야 하고, 종사자들의 교육·훈련 상태 등을 감독관·전문가들이 다시 훑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서 이스타항공의 운항재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국토교통부는 전적으로 "이스타항공의 의지와 준비 정도에 달린 것"이라는 입장이다.

경영난으로 2019년 말 매물로 나왔던 이스타항공은 우여곡절 끝에 성정이 인수하면서 회생의 길이 열렸다. 이후 운항재개를 위해 항공기를 3대 갖추고 직원 복귀, 시스템 복구 등 준비를 진행해 왔지만 최종 관문인 운항증명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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