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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원격탑승시설 운용 … 탑승교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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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인천공항, 원격탑승시설 도입
  • 탑승교 시설 부족 문제 해소, 거동 장애 승객의 불편 최소화

인천공항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격탑승시설을 운용한다.

지난 26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원격탑승시설 시험 운영이 실시했다.

정식 운영에 앞서 항공사, 지상조업사, 가상 승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 시험 운영은 터미널 탑승교 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항공여객은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는 탑승교를 통해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혼잡 시간대에는 탑승교 시설 부족으로 터미널에서 다소 떨어진 장소에서 승객이 탑승하고 하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승객이 직접 항공기까지 이동해 탑승해야 한다. 항공기에 계단을 통해 올라야 하고 때로는 걸어서 이동하는 경우도 있어 휴대 짐 운반이 어렵고 비·눈 등 악천후에도 불편함이 발생한다. 

무엇보다 이동에 장애가 있어 계단으로 탑승하기 어려운 휠체어 승객(PRM) 등의 경우에는 더더욱 큰 어려움이 있다. 

 

원격탑승시설 인천공항
인천공항 원격탑승시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 주기장에 별도의 탑승시설을 구축했다. 제2여객터미널 서편 계류장에 연면적 550㎡, 지상 2층 규모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및 냉난방 등의 시설을 갖춘 원격탑승시설 2개 동을 지난 5월에 준공했으며 내년 4월까지 동편에 2개 동을 추가로 건설한다.

승객들은 이 시설까지 버스로 이동해 잠시 머물렀다가 항공기에 탑승교를 이용해 탑승한다. 엘리베이터 등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승객의 경우에도 탑승이 용이하다.

일본 하네다공항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018년 원격탑승시설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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