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9월 28일부터 항공기 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 고령자나 임산부 등 고위험군 등은 안면 마스크 착용 권고

말레이시아가 항공기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방침을 해제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지난 달 28일, 말레이시아를 오가는 비행기를 탈 때 안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이 사항은 즉시 효력을 발휘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를 오가는 항공편에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발열이 있거나 기침, 감기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면역력이 약하거나 임산부 등 고위험군 또는 함께 여행하는 개인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장한다.

보건부 장관은 "이 결정은 위험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 항공기 기술의 개선과 보다 통제된 코로나19 사례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즉각 항공기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