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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국제선 퍼스트클래스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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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아메리칸항공, 국제선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종료
  • 일부 상용 노선 제외 항공시장에서 수요 축소
  • 가격 중심으로 항공 경쟁력 전환되며 럭셔리 서비스 설 곳 잃어

아메리칸항공이 국제선에서 더 이상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바수 라자(Vasu Raja) 아메리칸항공 CCO는 국제선 항공편에서 퍼스트클래스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3대 메이저 항공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퍼스트클래스 퇴출 흐름을 선택한 것이다. 델타항공은 이미 1998년부터 퍼스트클래스를 축소하며 사라졌고, 유나이티드항공 역시 지난 2016년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종료했다.

 

사실 아메리칸항공도 항공시장의 변화에 맞춰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축소해오고 있었다. 현재 퍼스트클래스 좌석을 장작한 항공기는 B777-300ER 기종 20대와 에어버스 A321T 정도이다. 이들 항공기는 새로운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으로 전환해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장거리 국제선 항공편에서 퍼스트클래스가 종료되지만 단거리 소형 협동체 기종 등에서의 퍼스트클래스 좌석은 당분간 지속한다. 시장에서는 굳이 비용을 투자해 좌석을 개조하지 않고 항공기 교체 시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퇴출하려는 의도로 읽고 있다.

 

아메리칸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새로운 아메리칸항공 비즈니스클래스, Flagship Suite

 

현재 항공시장에서는 비즈니스클래스 수준과 품질이 향상되면서 과거 퍼스트클래스 수준을 위협하게 됐고 이를 더 고급화한 퍼스트클래스로 전환하기에는 시장에서의 수요가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저비용항공시장이 확대되면서 저렴한 운임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FSC라 불리는 항공사들도 비즈니스와 이코노미클래스 중간 수준의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코노미클래스 내에서도 더 저렴하고 서비스를 축소한 베이직 이코노미 등을 도입하이며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 역시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없앴거나 축소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종료했고 대한항공 역시 일부 상용 노선을 제외하고는 퍼스트클래스를 운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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