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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Q 역대 최대 8392억 영업이익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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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대한항공, 3분기 사상 최대 대규모 흑자 실적
  •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매출에 91.3% 증가한 영업이익
  • 방역 완환에 따라 여객사업 실적도 크게 개선 … 1조 4543억 매출
  • 사상 최대라고 해도 좋을 사업실적에도 최근 사고로 마음 놓고 기뻐 못해

대한항공이 지난 3분기에도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오늘(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대한항공은 3분기에 (개별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4.7% 늘어난 매출 3조6684억 원에 영업이익 역시 대폭(91.3%) 증가한 83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기순손익 측면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22% 대폭 증가한 431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가 급등과 환율 압박 등으로 인해 전기(2분기) 대비해서는 소폭(4.2%) 감소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조8059억, 영업이익 2조3636억, 당기순이익 1조425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당기이익 측면에서는 이미 작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 3분기 말 부채비율이 239.47%로 전기(252.64%) 대비 소폭 개선됐다. 2019년 말(813.93%)과 비교하면 심각한 위기였다던 코로나19 기간 중에 오히려 재무구조는 대폭 개선되었다.

대한항공 2022년 3분기 사업실적(단위: 원, 개별매출 기준)
구분 2021년 3Q 2022년 3Q 2022년 누적 (전년 대비 증감)
매출 2조2270억 3조6684억 9조8059억 (+65.4%)
영업손익 4386억 8392억 2조3636억 (+211%)
당기손익 1340억 4314억 1조4257억 (+506.2%)


대한항공

 

2020년 초반부터 전 세계 항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수요 감소로 수 많은 항공사들이 파산하는 등 극심한 위기 속에서도 대한항공은 2020년 2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팬데믹 속에서도 강력한 화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어도 사업실적에 있어서만큼은 굳건한 모습을 유지했다. 오히려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극심했던 2021년에도 1조4644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3분기에는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화물 매출의 여전한 성장세(12% 증가, 1조 8564억 원 매출)와 함께 부진했던 여객사업 매출도 크게 늘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전년 대비 338% 급증한 1조 45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할 때 올해 남은 4분기 예상 사업실적 역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를 넘어서는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바쿠 비상착륙, 세부공항 오버런, 시드니행 항공기 회항 등 연이어 발생한 사고·사건 등으로 안전 운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한항공은 사상 최대라고 해도 좋을 사업실적을 거두고도 마음 놓고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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